▲ 대구 북구새마을회가 ‘2014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개최했다. © 로컬세계 |
[로컬세계 박세환 기자] 대구 북구새마을회(회장 손혁준)는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북구청 별관 주차장에서 제2새마을운동 활성화를 위한 ‘2014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추운 겨울철을 맞이해 힘겹게 겨울나기를 준비하고 있는 관내의 저소득 주민과 시설단체에 겨울철 김장 걱정을 덜어주 어 다함께 만들어가는 행복한 북구를 위해 계획됐다.
김장나누기에는 북구새마을지도자와 부녀회원, 다문화주부 등 300여 명이 참여해 관내 기관단체의 후원금으로 마련한 배추 4천포기와 무, 양념 등으로 김장담그기와 나눔의 행사를 가졌다.
특히 이 날 행사에는 다문화가정 주부 20명을 초대해 직접 김장담 그는 법을 알려주고 체험행사도 가져 대한민국 국민으로서의 자긍심 고취와 함께 나눔의 기쁨도 함께 맛보았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도 김장나누기 행사에 참가해준 새 마을 회원들께 감사드리며 오늘 이 행사를 계기로 이웃사랑이 널리 퍼져 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장담그기가 끝난 후 새마을회원들은 북구 관내 독거노인과 소년소녀가정, 저소득주민, 북한이탈주민 등 1200세대에 김장을 배달해 이웃사랑을 직접 실천했다.
한편 이번 김장나누기 행사에는 북구새마을금고이사장협의회와 이마 트칠성점, 대구은행북구청지점, 롯데백화점대구점, 대구축산농협 원대 오거리지점, 빈폴아웃도어칠곡점 등에서 기부한 후원금으로 마련됐다.
[저작권자ⓒ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