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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 베트남 빈증서 럭키스퀘어에서 대전시와 빈증성 관계자들이 의료관광 유치를 위한 네트워크 업무협약을 맺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로컬세계 오영균 기자] “베트남은 경제 뿐만 아니라 모든 분야가 우량주다”.
권선택 대전시장이 5일 시청 9층 기자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지난달 29일부터 4일까지 베트남 출장 성과를 이 같이 설명했다.
권 시장은 우선 베트남을 거점으로 한 동남아시아 의료관광 유치 발판을 마련했다고 강조했다.
권 시장에 따르면 지난 2일 베트남 하노이와 빈증성에서 관내 충남대학교병원, 건양대학교병원, 선병원, 플러스성형회과, 캠벨피부과 등 6개 병원과 현지 병원 및 에이전시 등이 의료관광 유치를 위한 네트워크 업무협약을 맺고 의료상담, 비즈니스 등을 펼쳤다.
이번 MOU 체결로 베트남을 거점으로 한 동남아시아 의료관광 유치 발판을 마련하고 민간경제교류 네트워크 등을 구축했다는 것이다.
권 시장은 이번 출장 기간 베트남 문화체육관광부 레킨하이 차관과 면담도 갖고 양측 관광의 장점을 통한 협력방안도 논의했다.
특히 스포츠 대표단 훈련과 코치 및 선수 교환 등 한-베 문화관광체육 교류 활성화에 합의했다.
권 시장은 “베트남은 경제, 과학, 문화, 스포츠, 등 저평가돼 왔는데 모든 분야에 우량주”라며 “이번 출장을 통해 민간기업간의 MOU를 맺고 베트남 기업진출 네트워크 거점 마련과 베트남 자연생태관광 촉진 등에 상호 협력할 것”이러고 말했다.
이어 “최근 베트남에 외국인 투자 국가 중 한국이 1위를 차지할 정도로 우리 기업들의 투자 관심도가 높고 그 중 대전시와 자매결연 10주년을 맞이한 빈증성은 최고 경제성장률로 급성장하는 도시”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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