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수도관망교육센터 전경.(수자원공사 제공) |
이번에 개관하는 수도관망교육센터는 약 330㎡ 규모의 실습형 교육시설로 현장과 유사하게 조성된 실내 관망과 다양한 설비를 갖췄다. 관로 점검부터 파손으로 인한 누수사고 대응까지 효율적인 관망관리를 위한 모든 과정을 교육받을 수 있다.
특히 실습용 관망에 설치된 인공 누수공을 통해 누수탐지, 관 세척, 누수부위 복구 등 상황별 사고수습 과정에 대한 반복 훈련도 가능하다.
또 실시간으로 가정의 수돗물 사용량을 관리하는 스마트미터링, 원격감시제어 등 수자원공사에서 사용하는 4차 산업혁명 혁신기술 기반의 관망운영시스템을 그대로 구축해 실무중심의 전문교육도 받을 수 있다.
![]() |
| ▲수자원공사의 수도관망교육 참가자들이 실습용 관망을 살펴보고 있다. |
수자원공사는 향후 수도관망교육센터의 교육 기반시설을 활용해 사내 기술역량을 높이면서 지자체 공무원과 국내외 물산업 기술자 등 연간 2000여 명의 수도 관망관리 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공사의 물관리 노하우를 전수할 계획이다.
이에 대한 효과로 매년 누수로 인해 발생하는 수돗물 손실을 줄이고 물 공급체계의 효율성을 보다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학수 수자원공사 사장은 “기후변화로 인한 물 부족에 대응하는 방법 중 하나는 버려지는 물을 최소화하고 공급과정의 효율성을 높이는 것”이라며 “수도관망교육센터를 통해 관망관리 전문가 양성과 국가 물관리 역량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자원공사는 논산 등 23곳의 지자체에서 지방상수도 운영효율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해당 지자체는 사업을 통해 평균 유수율이 사업시행 전 60.6%에서 지난해 84.3%로 23.7%포인트 향상시켰다.
[저작권자ⓒ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