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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윤 명예면장(오른쪽)이 사랑의 찻상을 기탁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의성군 제공) |
[로컬세계 박상진 기자]이기윤 경북 의성군 단북면 명예면장이 25일 정월 대보름을 맞아 면민 전체를 대상으로 ‘사랑의 찻상’(3000만원 상당)을 기탁해 고향사랑을 실천했다.
2006년부터 현재까지 명예면장을 역임하며 의성군 장학회에 1억8000만원, 면 발전기금 등에 4억2300만원, 총 6억300만원을 기탁한 이기윤 명예면장은 매년 행사 때마다 어르신들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아 지역주민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이기윤 명예면장은 “지금은 고향을 떠나 생활하고 있으나 늘 내 고향 단북을 생각한다”며“코로나로 가족들과의 만남도 힘든 시기에 맞는 이번 정월대보름, 작은 선물이지만 지역민들에게 위안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김봉수 단북면장은 “해마다 성금을 기탁해 주시고, 코로나로 경기가 어려운데도 단북면 주민들을 위해 아낌없는 선물을 지원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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