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관순 열사의 어린 시절을 형상화한 '만세소녀'와 호랑이 캐릭터인 동반자 '산군이'(충남도 제공)

[로컬세계 송요기 기자]충남문화산업진흥원의 제작지원을 받은 여성 청년CEO 아트뮤플랫폼이 유관순 열사 캐릭터 ‘만세소녀’를 개발했다고 17일 밝혔다.

만세소녀는 충남 역사인물 유관순 열사의 어린 시절을 형상화한 디자인 작품으로 ‘호랑이의 심장을 가진 소녀를 기억합니다’라는 콘셉트로 호랑이 캐릭터인 동반자 ‘산군이’와 함께 제작됐다.

아트뮤플랫폼은 이달 18일부터 5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콘텐츠마켓 ‘캐릭터라이선싱페어’에 참가해 만세소녀와 산군이의 마케팅 활동을 시작한다. 국내외 바이어와의 비즈니스 상담과 일반 관람객 대상의 판매촉진 등이 이뤄진다.

이선혜 아트뮤플랫폼 대표는 “만세소녀 제작방법에 대해 질문을 많이 받는다”며 “단순히 캐릭터 개발만 하는 것이 아닌 창작콘텐츠에 관심 있는 누구나 배우며 함께 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을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김인수 충남문화산업진흥원장은 “우리지역의 여성창업이 활성화 되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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