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선택 대전시장(왼쪽에서 두 번째)과 그라함 쿽 브리즈번 시장(오른쪽에서 세 번째)은 오늘(7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상호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사진제공=대전시>

[로컬세계 조윤찬 기자] 대전마케팅공사와 브리즈번마케팅공사가 상호 협조관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대전시에 따르면, ‘2015 아시아·태평양 도시정상회의(APCS)’ 참석차 호주 브리즈번을 방문 중인 권선택 대전시장은 오늘(7일) 그라함 쿽 브리즈번 시장과 만나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상호 협력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측은 상호 유기적인 협조체계 구축을 기반으로 대전과 브리즈번의 도시브랜드 가치 제고는 물론 국제적 경쟁력을 갖춰 지속적인 동반 성장에 적극 노력하기로 약속했다.

또한, 그동안 대전-브리즈번 간의 특성화고 글로벌 인턴십 교류성과를 바탕으로 8일에는 대학생 인턴십 프로그램에 관한 협약식을 갖는다.

 
이 협약을 통해서 양 도시는 글로벌 시대를 맞아 국제적 경쟁력과 전문적 리더십마인드를 갖춘 젊은 인재육성 거점도시로 상호 발전을 도모할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다.

이와 관련해 권선택 대전시장은 “양 도시의 13년 자매도시로서 그동안의 우의와 협력을 바탕으로 이제는 상호 간 실질적 도움이 되는 교류프로그램으로 발전할 수 있게 됨을 의미 있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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