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충남기계공고 대강당에서 2016 대전시 기능경기대회 개회식이 진행되고 있다.

[로컬세계 오영균 기자] 2016 대전시 기능경기대회가 6일 충남기계공고에서 대전시 송석두 행정부시장을 비롯해 선수, 임원, 가족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을 열고 6일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이번 대회에는 기계설계, 보석가공 등 37개 종목에 349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6일부터 11일까지 충남기계공고를 비롯한 6개 경기장에서 실력을 겨룬다. 특히 정식 종목 외에도 자수, 사진콘테스트 등 특성화 직종 경기와 중등학생들이 참가하는 Young Skill 올림피아드가 동시에 열린다.

 
대회 입상자에게는 상장과 메달, 상금이 수여되고 전국대회참가 자격과 해당직종 국가기술자격 기능사시험이 면제된다. 또한  9월 전국대회 입상자는 금메달 획득 시 상금과 국제기능올림픽 출전기회 및 국가기술자격법에 의한 산업기사 실기 시험 면제의 혜택이, 국제기능 올림픽 입상자는 병역대체복무와 함께 기능 장려금이 지급되는 등 수상자들에게는 다양한 특전이 주어진다.

대전시 유승병 일자리경제과장은“기능인의 사기 진작과 기술 향상을 위해 개최되는 기능경기대회를 통해 능력 중심의 사회로 한발 다가서는 분위기 조성이 되도록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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