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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 동구청사 전경. |
[로컬세계 조윤찬 기자]대전 동구는 극심한 가뭄으로 인한 물 부족 극복을 위해 25만 동구민과 함께 실천의지를 다지고 물 절약 이행을 위한 캠페인을 올 연말까지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상 고온 지속과 강수량 저하 등으로 대청댐 담수율이 낮아지는 등 곳곳에서 극심한 물 부족 현상이 일어남에 따라 구민과 함께 물 절약 실천운동을 통해 위기 극복에 나선다.
이에 따라 일상 속 생활습관 개선으로 누수 되는 물 단속에 벌인다. 세부 실천사항으로 ▲기존 13L 양변기를 6L 또는 9L급 변기 사용 ▲절수형 샤워헤드 설치 ▲샤워시간 줄이기 ▲설거지통 사용하기 ▲빨랫감은 한 번에 모아 세탁하기 등이다.
또한 관내 중수도 사용실태와 절수기 설치대상인 목욕, 숙박업소 등에 대한 절수기 설치 여부 등을 점검해 누수 되는 물 잡기에 앞장선다.
한현택 구청장은 “오랫동안 가뭄으로 인해 고통 받는 주민들과 함께 물 절약을 통해 하루빨리 위기 극복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주민들도 불편하더라도 생활 습관 개선으로 자원 절약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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