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오영균 기자] 대전시는 4일 오후 2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백춘희 정무부시장과 여성친화서포터즈 등 시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성친화서포터즈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시는 그동안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시민을 주체로 하는 여성친화서포터단을 구성, 공공시설물에 대한 모니터링을 통해 정책개선 사항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왔다.
이번 토크콘서트는 지난해 5월 ‘여성친화서포터즈단 발대식’ 이후 본격적인 활동을 전개한 서포터즈들이 그동안 활동 과정에서의 에피소드는 물론 공공시설물에 대한 모니터링 결과를 공유하는 시간으로 향후 여성친화도시 조성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하는 것이다.
토크콘서트는 기타연주를 시작으로 그 동안 여성의 눈으로 보아 온 한밭도서관, 중앙시장, 공원 등 공공시설물에 대한 불편사항과 개선안에 대해 공간부문, 안전부문, 상생부문, 환경부문으로 나눠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진행하며 참여자들과 함께 소감을 나누는 시간도 갖는다.
시는 아동, 노인, 장애인, 여성 등 신체적 취약계층의 성장과 안전이 구현되도록 하는 시민이 행복한 도시 ‘여성친화 허브도시 대전’을 위해 자치구에 대한 사업비 지원과 컨설팅, 신규사업 발굴을 지원함으로써 지난 9월 동구, 대덕구 2개 자치구가 여성친화도시 지정 신청을 완료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자치구에 대한 사업비 지원 등을 통해 2017년까지 5개 자치구 모두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받을 계획”이라며 “이를 위해 내년에도 여성친화도시 조성사업비 2억원을 확보하고 지속적인 여성친화 서포터즈단 운영등 민관협력을 통해 여성친화도시를 적극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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