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조윤찬 기자]금강유역환경청은 추석 연휴기간을 전후해 환경오염 취약지역·시설에 대한 특별단속을 실시하고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대한 관리감독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이번 특별단속은 취약시기를 악용한 오염물질 배출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고 불법행위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것이다.
추석연휴 전에는 전년도 환경법 위반 배출사업장 233개소를 대상으로 자율점검 협조문을 발송해 사업장 스스로 자율개선을 유도하고 이달 26일부터 내달 9일까지는 폐수배출량 증가로 환경관리 취약이 예상되는 배출업소를 선정해 특별단속을 펼친다.
추석 연휴기간 중인 9월 14일부터 18일까지는 상황실을 24시간 체제로 운영하고 주요공단과 하천 등에 대해서는 감시반을 편성해 순찰을 강화한다.
이와 함께 추석연휴가 끝난 내달 19일부터 21일까지는 환경관리 취약 사업장에서 방지시설 재가동 시 정상가동을 위한 자문을 요청 시에는 현장 기술지원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경용 청장은 “사업장에서는 연휴기간을 대비해 시설 등을 꼼꼼히 점검하고 오염물질이 유출되는 일이 없도록 철저한 관리를 해주길 바란다”면서 “환경오염행위 발견 시 환경신문고로 즉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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