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룡산 상리봉에서 내려다본 대구시 전경.

[로컬세계 박세환 기자] 대구시는 서구 와룡산 상리봉에 대구의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는 도시경관 조망점을 조성해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이용 편의를 제공하고 주변 시설과 연계해 새로운 관광명소로 조성할 계획이다.

와룡산 상리봉은 대구 도심에 위치한 산으로 산세가 완만해 접근성이 뛰어나고 대구 도심과 금호강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자연경관이 아름다운 장소로 매년 해맞이 행사가 개최되는 장소이다. 

올해 와룡산 도시경관 조망점 조성사업은 총 3억원(시비 2억원, 구비 1억원)의 사업비를 투자, 올해 4월 말까지 공모를 통해 디자인(안)을 선정해 6월 말까지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7월에 공사를 착공 11월에 완공할 예정이다. 

배헌식 도시디자인과장은 “와룡산에 조성될 도시경관 조망점은 인근 쓰레기매립장 견학 코스 및 와룡산 진달래 군락지(대구 경관자원 52선)와 연계해 남구 앞산 전망대처럼 많은 방문객들이 찾는 새로운 관광 명소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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