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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세계 맹화찬 기자]건설근로자공제회 부산지사은 27일 부산 기장군 소재 건설현장을 방문해 건설근로자가 자신의 근로내역을 직접 기록하는 ‘건설근로자 전자카드 발급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건설근로자 전자카드제도란, 건설근로자가 건설현장에 출입할 때 전자카드를 직접 단말기에 태그해 자신의 근로내역을 스스로 기록하고, 퇴직공제금을 직접 적립받는 제도이다.
지난해 11월 27일 이후 발주된 공사 중 공사예정금액이 공공공사의 경우 100억원 이상, 민간공사의 경우 300억원 이상인 경우 건설근로자 전자카드제도 의무 적용 대상이다.
이번 캠페인은 건설현장에서 근무하는 건설근로자가 자신의 권리를 직접 챙길 수 있도록 전자카드제도를 홍보하고, 인근 은행지점과 연계하여 현장에서 직접 전자카드 발급 신청서를 접수받았다.
또 건설근로자공제회에서 진행하는 건설근로자를 위한 다양한 고용·복지서비스도 함께 안내했다.
나세준 지사장은 “작년 말 건설근로자 전자카드제도가 본격 시행되어 근로자가 직접 자신의 권리를 찾을 수 있는 길이 열렸다”며 “건설근로자 본인이 직접 관심 있게 본 제도를 십분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 알리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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