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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육생들이 수도관망교육센터에서 누수관리를 위한 이론교육을 받고 있다.(한국수자원공사 제공) |
공사는 대다수 개발도상국의 상수도 누수율이 30~50%에 달하는 여건을 고려해 이들 국가의 누수율 저감에 필요한 역량을 중심으로 교육과정을 기획했다.
교육은 관로, 감압밸브, 인공 누수공 등 실습용 관망이 구현돼 있는 ‘수도관망교육센터’에서 주로 이뤄지며 누수탐사, 수압관리, 관 세척, 누수복구 등의 기본지식과 실무역량을 함께 익힐 수 있도록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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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육생들이 수도관망교육센터에서 실습용 관망을 활용해 누수관리 실습을 하고 있다. |
특히 이번 교육은 한국국제협력단 등 국제원조기구 수탁 중심 국제교육이 아닌 공사에서 최초로 직접 교육생을 모집·개설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공사는 이번 교육의 결과를 바탕으로 개선점 등을 보완해 내년 3월부터 자체 교육과정을 본격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학수 공사 사장은 “50년 물관리 경험과 그간의 국제교육을 통해 쌓은 신뢰와 인지도를 바탕으로 지구촌 물관리 역량 향상을 위한 전문교육을 적극 발굴해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논산 등 23개 지자체에서 지방상수도 운영효율화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체계적인 누수관리로 해당 지자체 평균 유수율을 60.6%에서 23.7%로 향상시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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