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신공항·복지·AI 농업 등 주요 공약 재차 설명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경북 의성군수 보궐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가운데, 각 후보들은 마지막 유세를 통해 정책과 비전을 알리며 유권자들의 선택을 호소하고 있다.
국민의힘 최유철 의성군수 후보는 2일 의성장날을 맞아 의성읍 일원에서 유세를 갖고 공식 선거운동의 마지막 일정을 마무리했다.
당초 최 후보 측은 이날 저녁 군민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지지를 호소하는 집중유세를 계획했으나,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사고 발생에 따른 당 방침에 따라 과도한 음악과 율동을 자제하고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선거운동을 진행했다.
최 후보는 “안타까운 사고로 큰 아픔을 겪고 계신 분들께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며 “국민의 아픔 앞에서는 절제와 책임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마지막 유세도 조용하게 진행했다”고 말했다.
이날 오전 의성 K마트 앞 주차장에서 열린 유세에서 최 후보는 선거운동 기간 동안 보내준 군민들의 성원에 감사를 전하며 “이번 선거는 단순히 한 사람을 뽑는 선거가 아니라 통합신공항 시대를 맞는 의성의 미래 방향을 결정하는 중요한 선택”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30년 넘게 법무사로 활동하며 군민들의 생활 속 어려움을 함께 해결해 왔고, 의성군의회 의장으로 군정의 흐름과 행정의 책임을 직접 경험했다”며 “말로만 하는 군정이 아니라 현장을 알고 예산을 알고 행정을 아는 준비된 군정으로 잘사는 의성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최 후보는 주요 공약으로 초고령사회에 대응하는 AI 스마트경로당 조성, 의료·돌봄·보육·자립을 연계한 통합복지체계 구축, AI 기반 농업 디지털 전환, 청년 정착 기반 확대, 전통시장 및 골목상권 활성화, 통합신공항 연계 지역경제 도약 등을 제시했다.
그러면서 “의성의 변화는 거창한 구호가 아니라 군민의 삶 가까이에서 체감되는 행정에서 시작돼야 한다”며 “국회의 힘, 경북도의 힘, 의성 현장의 힘이 하나로 모일 때 의성 발전은 더욱 빨라질 수 있다”고 말했다.
집중유세를 마친 뒤 최 후보는 의성전통시장을 찾아 상인과 주민들을 만나 민생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으며, 박형수 국회의원과 함께 읍·면 방문 일정을 이어가며 마지막까지 지지를 호소했다.
최 후보는 “마지막 한 시간, 마지막 한 걸음까지 군민 여러분께 직접 인사드리고 의성의 미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군민의 소중한 한 표가 의성을 바꾸는 힘이 된다. 잘사는 의성, 준비된 군정을 위해 힘을 모아 달라”고 밝혔다.
최 후보 측은 “공식 선거운동은 마무리되지만 군민을 향한 진심과 책임은 선거 이후에도 계속될 것”이라며 “끝까지 낮은 자세로 군민의 선택을 기다리겠다”고 전했다.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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