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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세계 오영균 기자]대전지방조달청은 10일 충남 공주에서 3대째 가업을 이어가는 장인국악사와 전통문화상품 대북 등 16종에 대해 정부조달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정성스런 장인의 손길이 깃들여 소리를 울릴 수 있는 우리의 국악기를 공공조달시장을 통해 지역의 전통문화상품으로 내실 있는 지원과 판로확대를 위해 체결했다.
장인국악사는 충남 공주 반포면에서 3대간 우리 민족의 전통음악 계승 발전과 장인의 얼을 잇는 국악기 전문 제조 판매업체이다. 특히 장구·북 등 타악기와 국악공예품을 개발생산, 전통문화의 세계화를 위해 해외교포들과 꾸준한 주문 거래를 통한 세계시장 진출을 꾀하는 지역 업체이다.
이번 계약으로 장인국악사는 유치원생들이 사용하는 ‘유치장구’ 등 보급형 장구와 대북 등을 공공기관에 선보일 수 있게 됐다.
김종환 대전지방조달청장은 “국악기의 전통방식을 새롭게 정립하고 새로운 악기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개발하고 기술력의 차별화로 안정된 사업을 해야 한다"며 “우리의 전통문화를 전세계까지 인정받고 평가될 수 있도록 우선적으로 공공기관에 널리 홍보해 판로 확대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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