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오영균 기자]대전시는 유등천 좌안도로 남선공원네거리(용문동) 상습 교통정체구간을 해소하기 위해 용문교 하부에 언더패스 차로를 설치하는 개선사업을 착공한다고 밝혔다.
유등천 좌안도로 5.2km 구간 중 수침교와 용문교 사이 구간은 출·퇴근 시간대 상습적인 교통정체(약 400m)가 발생되는 구간이다.
이번 개선사업이 완료되면 통행속도 6.5km/h 증가와 교차로 통행시간이 99초 단축되는 등 차량통행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시는 지난해 실시설계용역을 착수해 하천점용 허가 및 시공사 선정 등 제반 행정절차를 완료하고 23일(오늘)부터 본격적인 공사를 착공했다.
시 관계자는 “공사로 인한 시민 통행불편이 최소화 되도록 올해 말까지 공사를 완료할 계획으로 통행불편 발생에 따른 이해와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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