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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칼럼니스트 이 강 흥 (시인, 수필가) |
1. (사) 한국문예학술저작권협회는 38년이나 된 단체로서 약 5천여명의 문학인들의 창작물을 저작권료와 함께 관리해주는 곳이다.
그런데 무능한 협회장들의 정치적 운영문제가 결국 시끄럽게 운영되어 가는데도 정도의 길을 가려고 회원들이 새로운 회장을 선출하려던 시기로 바르게 가기 위하여 비상대책위원회가 생기고 문제의 장기근속 회장 자리의 전 회장의 사의로 회장이 선출되려나 하였는데, 직무대행자가 총회장서 그만두고 떠나는 바람에 총회가 순리대로 풀어나가지 못하고 그냥 참석 회원들이 떠나는 바람에 마무리도 안 된 상태에서 총회를 그냥 끝내야 했다.
그런데 문제는 협회 사무국장이 마음대로 운영하며 형식적 이사회로 열면서 이사회비만 챙겨가는 인사도 문제였지만 투명한 총회가 이뤄져야 하는데도 철저한 준비 없이 그렇지 못하자 100여 명의 참석 회원들의 질타가 고성으로까지 오가는 실정이었다. 내실 없이 준비하여 온 결과물은 감사의 서명도 없이 밀어부치는 것이었다. 이것이 정상적인 총회인가? 묻지 않을 수 없다.
그러자 총회장서 고성이 서로 난무하고 급기야는 집행부서 동원된 회원들이 일어나서 질문하는 회원들에게 폭력까지 휘두르며 방해했다. 그러면서 빨리 끝내자고 소리치는 것은 무엇인가? 이것이 정상적인 총회인가? 묻지 않을 수 없다.
비상대책위원회가 위원장을 선출하고 수십 명의 회원으로 결성되어 협회에 몇 번 질의 질문을 하면서 총회에서 비상대책위원회에서 추천한 신모 감사와 정모이사, 이모이사 두 명을 인준받아서 추천하였는데, 이사 두 명은 이사 회의에서 문협 당연직 이사의 폭언과 회유로 포섭하여 질서를 어지럽히고 감사에게는 회의 안내도 없이 진행하고 감사의 직무를 무시해 버렸다. 그러다 보니 이런 현실이 나타나 버린 것이다. 감사가 총회의 서명도 없이 참석하는 꼴이 되었다.
이런 엉터리 총회를 끝으로 회원들의 납득 할 수 있는 이해도 없이 다음 임시총회를 열려고 공고를 했다. 왜 그런가 보니 해산 총회를 하려고 이미 각본을 짜서 자기들은 맞춰 놓았다. 그때 의장을 맏았던 인사에게도 회유로 자리 보장하는 것처럼 협조를 요구하여 협조하니 배신당했다고 사석에서 공포했다. 그리고 협회 손모 사무국장도 기대를 하였는데, 해산에 협조하였더니 자리 보장은 없었다. 그러다 보니 진실의 실마리는 서서히 터져 나오기 시작한다.
2. 왜 (사)한국문예학술저작권협회를 해산시켜야 하는가?
그 단체는 아무런 문제가 없는 단체이다. 그런데 다만 그동안 불법으로 회장단들이 엉터리 같이 운영을 해온 것이 문제였다. 정부에서 일 년에 25억 정도의 정부 보조금을 받아 운영해왔으며 그러다 보니 관리 감독이 허술한 관계로 모든 집행이 제대로 되지 않고 회장 권한으로 운영된 것이다.
이것이 말이 되는가? 그런데 정기총회장에서 폭력을 휘두른 회원을 감사로 회원 인준도 없이 내세우고 다른 이사들도 한국문협의 이사장만 당연직 이사인데 어느 날 갑자기 한국문협 부이사장들이 대거 이사로 들어와 앉아서 회원들도 모르게 이사 행사를 하면서 해산을 도모하였다. 이것도 모두 불법으로 말이 되는가?
그렇다면 이런 식으로 그 사람들 자신의 저작 창작물을 누가 믿겠는가? 그렇다. 누군가의 지시 없이 왜 (사)한국문예학술저작권협회를 해산시키는가? 38년간 저작물에 대해서 운영되어 가고 있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이상한 것이 많다.
(사)한국문예학술저작권협회가 해산되면서 목동 예총 건물에 한국문인협회와 같은 건물에 상주해 있는 (사)복사전송협회가 어느 날 갑자기 명칭을 (사)한국문학예술저작권협회로 유사하게 바꾸면서 해산된 (사)한국문예학술저작권협회 회원들은 다시 신규 회원가입을 해야 하는데 자신들은 이사로 들어가고 회원들은 정회원도 아니고 준회원으로 가입을 시켰다. 이것이 말이 되는가? 이 모든 것은 사후라도 수사를 통해서 모든 확인을 해야 할 것이다. 물론 해산시 협회가 가지고 있는 돈도 1억 몇 천 만원이 남아 있었는데 그 문제도 필히 확인이 되어야 한다.
누군가는 차기 (사)한국문학예술저작권협회의 자산 가치를 인정하고 회장 자리를 노리기 위해서 이런 엄청난 사항을 저지르는 것인지 도무지 이해가 되지 않는 실정이다. 이런 것들이 시간이 흘러가면 모두가 밝혀질 것이다.
3. 한국 문인들의 저작권을 관리하는 단체가 있는데, 왜 한국문협이 그곳을 노리는가?
이번 한국문협 이사장 선거를 지켜보면서 놀라지 않을 수가 없다. 진정하게 한국문인협회 회원들의 복리 증진을 위한다면 (사) 한국문예학술저작권협회를 해산시키면 안 된다. 오히려 문제점을 개선 시키고 제대로 운영될 수 있도록 해주어야지 그렇지 않고, 그 해산을 주도하고 회원들을 무시하는 행동을 하는 장본인이 한국문협 이사장 선거 후보로 나간다면 어느 누가 믿겠는가?
문제는 지금 한국문인협회의 집행부의 어떤 계략이 아닌가 싶다. 그렇지 않는다면 아무런 문제가 없는 그리고 문인들의 저작권료를 받아주는데 그 단체를 왜 해산시켜야 하는가? 아무도 답을 하지 못한다.
지켜보면 알겠지만, 그 속에는 어떤 문제를 만들고 있지 않는가? 싶다. 한국문인협회도 시대에 맞게 개혁되지 않는다면 문인이라는 칭호가 부끄럽게 변질될 수도 있다. 오히려 한국문인협회도 제대로 운영이 안 되어서 회원들의 불만으로 회비도 제대로 걷히지를 못하는 실정이다. 그런데 눈을 어디로 돌리는가?
그렇다면 좋다. 진정하게 자신을 밝혀라. (사)한국문예학술저작권협회의 이사도 아닌데 어느 날 누구의 장난인가? 갑자기 문인협회 부이사장들이 회원도 모르게 불법으로 이사와 감사로 인준도 없이 불법 선임된 것처럼 제대로 회원들의 인준도 없이 회장을 선임하여 단체를 해산시키는데 무슨 목적을 두고 온 이유부터 묻고 싶다. 다 이유가 있다. 그렇다면 그런 기회주의로서 한국문협을 어떻게 운영할 것인가? 회원들을 속이고 기만으로 자신의 자리에 안주하려고 하는 모습이 눈에 선하게 보인다. 결국 모든 진실은 사후에 다 밝혀질 것이다.
4. 한국문인협회 회원이라면 누구나 자신의 저작물과 소속 단체의 운영에 대해서 왜 관심을 버리는가?
문인은 글을 쓰는 지성인의 집단이다. 그런데 왜 지성인답게 자신의 목소리를 내지 못하는가? 옳고 그름 속에서도, 정의롭게 정도의 길을 가야 하는데, 목소리 없이 지켜만 보는가? 뒤에서 남이 다 해놓으면 챙겨가려고만 하지 말고 앞장서서 그 단체의 정도의 길을 가야 한다.
나부터 바른 소리로 주변을 울리면 세상은 바르게 굴러간다. 이래야 정의로운 사회가 되고 살기 좋은 세상이 된다. 한국문인협회가 진정하게 문인들을 위해서 노력한다면 정부와 처우개선을 위해서 싸워야 한다. 그런데 과연 그럴 인물이 있는가? 우린 이번 한국문협 이사장 선거를 통해서 바르게 일할 수 있는 인재를 선출해야 할 것이다.
5. 문인도 문인답게 자존심을 갖고 살아야 한다.
문인이라면 시작부터 달라야 하는데 과연 문인의 얼굴을 보이려고 무엇을 하는가? 문학지에 자신의 글로서 등단이라는 명예를 얻고자 한다. 그런데 과연 문학지들의 난립으로 엉터리로 둔갑 되어 가도 순종하고 조건을 따라 간다. 그것이 말이나 되는가? 다시 한번 돌아보고 생각하라.
머지않아 문학이 이대로 간다면 자존심 없는 엉터리 집단으로 둔갑 되어 갈 것이다. 그렇다. 이번 한국문인협회 이사장 선거가 가장 중요하다. 한국 문학이 변화 속에서 세계로 진출 해 나갈 수 있는 중요한 시기이다. 그런데 무능한 엉터리 후보로 선출해서 자신의 명함 하나로 한국 문단을 버린다면 과연 그 책임은 누구에게 있는가?
어느 날 갑자기 (사)한국문예학술저작권협회 약 5천여 명의 회원을 버리고 해산되어 버리는 몇몇 인사들의 농간이 문단의 질서를 어지럽히는 꼴이 되어 버렸다. 그런데 우습게도 그 단체를 이유 없이 해산시키는데, 앞장을 서서 진두지휘를 하며 큰소리친 장본인이 한국문인협회 이사장 후보로 출마한다면 누가 그 사람을 믿겠는가?
처음부터 더 웃기는 것은 문인들을 속이며 자신이 문인들의 저작권을 보호하기 위하여 치적을 한 것처럼 얘기하며, 과거 복사전송협회를 (사)한국문학예술저작권협회로 명칭을 바꾸어서 위장을 하고 있으니, 문인들은 과연 그 결과를 알고 있을까? 의심스럽다. 이런 사람은 후보가 될 수도 없다. 그런데 현 한국문인협회 집행부의 협조 아래 후보로 나오는 것을 보고 놀라지 않을 수 없다.
지금까지 이런 것들이 우리 한국 문단을 독자들로부터 외면당하게 만든 근본 원인이다. 문인들이 아무리 좋은 작품을 써도 독자들이 읽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다. 좋은 작품은 독자가 읽고서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야 한다. 한국문협은 과연 독자들에게 무엇을 하는가?
6. 이제 우리 한국 문인 모두는 정신 차려 변하고 달라져야 한다.
우리 사회에서 보면 (사) 한국문인협회가 작은 단체가 아니다. 세상에서 없어서도 안 되는 단체이며 꼭 필요한 단체로서 문인들의 복리 증진을 위해서 올바르게 운영되어야 하며, 수많은 독자들에게 희망을 주는 단체가 되어야 한다. 그리고 이 단체는 정치단체가 아니다.
한국 문단은 지식인들이 많다. 그런데 가는 길을 지켜보고도 말 한마디 하지 않는 진정한 어르신이 없다. 자신의 예우만 받는 것이다. 이게 말이 되는가? 어느 단체이건 선후배가 있고 더 나아가 고문과 자문위원들도 많은데 누구 한 사람 이런 문제를 제시하여 바르게 갈 수 있도록 지적하지 않은 결과 물이다. 그리고 한국문협의 감사제도가 유명무실 되어 있다. 모든 단체의 감사는 회원들이 선출해야 하는데 이사장이 임명하는 것이 문제다.
결과적으로 말하면, 이 모든 문제들이 하루아침에 일어나는 것이 아니다. 누군가는 지적하고 말하지 않는 결과이다. 올바른 사회를 보면서 하나의 단체가 바르게 갈 수 있도록 철저한 관리 감독은 필수이다. 그런데 감시할 수 있는 감사의 기능까지 눈먼 봉사라니 이게 말이 되는가? 이것은 우리 모두의 책임이다. 그래서 이번 한국문협 이사장 선거는 어느 때보다도 인물론에서 중요하다. 정직하지 못한 후보는 때가 되면 본색이 들어남으로써 나중에 후회하지 않도록 철저하게 검증되어서 선출되어야 할 것이다.
칼럼니스트 이 강 흥 (시인, 수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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