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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어촌공사에 국감 질의 중인 안상수 국회의원.<사진제공=안상수 국회의원실> |
새누리당 안상수 국회의원(인천 서구강화乙)은 기상청이 최근까지 전국 누적강수량이 699.5㎜로 평년(1980년~2010년 30년 평균·1110.2㎜)에 비해 62% 수준에 머물고 있다는 발표와 더불어 올 10월까지의 강수량도 평년보다 적어 가뭄이 계속되리란 예상 발표를 들어 이에 대한 선제적 대응을 요구했다.
특히, 올 현재 중부지방의 가뭄이 심한 관계로 서울·경기의 누적강수량은 평년 대비 42%이고, 강원 54%, 충북 52%, 충남 50% 등 평년의 절반 수준이며 인천 강화군의 경우 저수율이 10% 정도 밖에 되지 않아 이미 내년 농사에 차질이 생긴 상황이라고 문제의 심각성을 지적했다.
이날 안 의원은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에게 “비상대책 뿐만 아니라, 앞으로 기후변화에 대비해 항구적인 농업용수확보 대책마련은 필수다”라고 주장하며 “50년 이상 된 노후화 저수지가 71% (1만 2338개소)나 돼 개보수와 저수지 둑 높이기 사업에 어려움이 많다. 농어촌공사가 앞장서서 순차적으로 시급한 저수지별로 저수지 물그릇을 키워 저수용량을 증대해야 한다”고 발 빠른 문제 해결을 요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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