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전 11시 공사 강당에서 열린 대전도시철도 개통·무사고 10주년 기념식에서 행사 참석자들이 희망 메시지를 적은 노란 종이비행기를 날리고 있다. |
[로컬세계 조윤찬 기자] 대전도시철도공사는 16일 대전 서구 월평동 본사 강당에서 권선택 시장, 박은미 명예시장, 김종천 대전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위원장, 김광희 초대사장을 비롯한 내빈과 임직원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전도시철도 개통·무사고 10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기념식에는 도시철도 최다이용 고객, 대전지하철 탁구시민동호회, 노인도우미, 도시철도시민안전지킴이(모니터), 사회복무요원, 일반시민 등 다양한 계층의 시민들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식전공연에 이어 홍보영상물 시청, 유공자 포상, 내빈 축사, 시민께 드리는 다짐, 떡 케이크 커팅, 희망플랜 날리기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희망플랜 날리기는 내빈, 임직원, 대전시민들이 도시철도의 발전을 염원하고 푸른 도시 대전의 미래를 희망하는 메시지를 적은 노란 종이비행기를 날리는 퍼포먼스로 펼쳐졌다.
권선택 대전시장은 축사를 통해 “현재 대전시가 추진하고 있는 도시철도 2호선 트램과 충청권 광역철도는 도시철도 1호선과 함께함으로써 시너지효과를 거둘 수 있다”면서 “개통.무사고 10주년을 맞는 대전도시철도가 더욱더 대전시민에게 사랑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차준일 사장은 기념사에서 “지난 10년간 대전도시철도를 격려하고 성원해 주신 대전시민께 감사드린다"며 "전임직원이 새로운 비전과 전략으로 개통 25주년 되는 오는 2030년까지 수송인원 30만명, 운송수입 1000억원, 무사고 25년을 달성하고 대전도시철도가 대중교통 중심도시로 도약할 대전의 백년지대계 사업과 함께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