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대전상의는 10일 오전 대전 유성 리베라호텔 4층 제니스홀에서 ‘제183차 대전경제포럼 조찬세미나’를 개최하고 있다. |
[로컬세계 조윤찬 기자]대전경제포럼에서 손자병법의 전술을 통해 경제불황을 극복할 수 있는 해법이 제시됐다.
대전상공회의소는 10일 오전 7시 대전 유성 리베라호텔 4층 제니스홀에서 ‘제183차 대전경제포럼 조찬세미나’를 열고 ‘난세를 극복하는 손자병법’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
박희원 회장은 인사말에서 “최근 중국의 경제성장 둔화로 수출이 부진하고 북한의 리스크까지 겹치면서 경제여건이 좋지 않다”며 “제조업보다 소비재와 서비스업을 중시하는 중국의 변화를 활용해 우리경제의 활력을 되찾는
한편 투자와 소비심리가 위축되지 않도록 다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이어 본격적으로 국내 최고의 손자병법 대가인 노병천 한국전략리더십연구원장의 특강이 진행됐다.
노 원장은 “손자병법이 지금으로부터 약 2500년 전 기록된 병법서지만 이순신, 나폴레옹, 조조 등 많은 장수들에게 영감이 돼 역사적인 승리를 이끌게 했고 현재도 손정의와 빌게이츠와 같은 기업인들에게도 경영철학을 심어주고 있다”며 “최근 경제가 어렵지만 손자병법에 나온 가르침을 되새긴다면 극복할 수 있는 에너지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 이날 노 원장은 ▲공부(지피지기 백전불태) ▲소통(구성원들이 같은 뜻을 가질 수 있게 소통하라) ▲혁신(과거 승리했던 방법을 두 번 반복하지 말라) ▲최초(전혀 예상치 못한 것을 공략하라) ▲승자효과(이겨 본 사람이 잘 이기고 작은 성공을 맛본 사람이 큰 성공을 거둔다) ▲함께의 가치(진정한 승리는 남에게 이기는 것이 아니라 함께 승리하는 것이다) 등을 난세를 극복하는 손자병법의 전략으로 내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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