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박세환 기자]대구 북구청장은 평소 주차공간 부족으로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었던 사수동 금호지구 및 산격동 실내체육관 서편 도로에 대하여 총사업비 1억5백만원을 투입, 공영주차장 2개소 131면을 조성해 지난달 말부터 무료 개방했다. 

 

사수동 금호지구 내 상업지역은 개발 완료 후 증가한 주차수요에 비해 부족한 주차시설로 인하여 상가이용객 및 주민이 큰 불편을 겪고 있었다. 이에 나대지로 방치 중이던 공공청사 부지(사수동 907번지 일원)를 토지 소유주인 한국토지주택공사와 협의해 공공청사 건립 전 임시로 공영주차장 86면을 조성, 주민들에게 개방했다. 

아울러 산격동 대구실내체육관 서편 도로도 도로 폭이 협소해 평소 양방향 주차 시 차량교행이 불가하여 교통불편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었던 곳이다. 이번에 실내체육관 방향 인도 폭을 1.5m정도 축소하고 양편에 노상주차장 45면을 조성해 부족한 주차공간 확보와 함께 원활한 교통소통이 가능토록 했다.  

북구청 관계자는 “늘어나는 주차수요로 인한 주차난 해소와 구민들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공영주차장을 지속적으로 조성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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