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강원 태백시의회(의장 고재창)는 4일 제288회 제2차 정례회 중 제1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김재욱)를 열고 보건소, 농업과, 산림과, 축산과 등 4개 부서의 2026년도 본예산안을 심사했다.

2026년도 본예산안은 총 6007억원으로, 2025년도 본예산보다 1000억원(19.99%) 증가한 규모다. 일반회계는 4940억원, 특별회계는 1006억원으로 편성됐다.

이날 위원들은 예산정책실에 사전 논의 없이 일부 예산이 편성된 점을 지적하며 “앞으로는 의회와 사전 협의를 거쳐 신중하게 예산을 편성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보건소의 야간 보건의료기관 지원 사업과 관련해 “약국 운영을 주 5일에서 주 7일로 확대하는 방안도 함께 검토해 달라”고 주문했다.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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