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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중구 박용갑 청장(가운데)은 29일 구청 구민사랑방에서 황교안 국무총리의 감사장과 다기세트를 류지현씨에게 전달하며 우리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에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
[로컬세계 오영균 기자]17년 동안 어려운 이웃에게 나눔을 실천해온 류지현(68)씨의 선행이 전국에 알려지면서 황교안 국무총리가 감사장을 전해왔다.
대전 중구 박용갑 청장은 29일 구청 구민사랑방에서 황교안 국무총리의 감사장과 다기세트를 류 씨에게 전달하며 우리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을 펼치고 있음에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충남 공주 탄천이 고향인 류 씨는 어려웠던 시절인 1976년에 대전으로 이사 온 후, 수많은 고생 끝에 쌀장사를 하면서 돈을 모아 논을 사고 20여년 전부터 논농사를 지어왔다.
류 씨는 지난 2월 설 명절을 앞두고 유천1동 주민센터에서 박용갑 중구청장에게 “어려운 이웃에게 나눠달
라”며 손수 농사지은 쌀 2000㎏을 내놨다. 17년째 이어온 선행이다.
황교안 국무총리는 감사장에 “우리 사회를 아름답게 가꿔주시는 류지현님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나눔이 우리 사회를 더욱 따뜻하게 만들어 갈 것이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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