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인구증가 등으로 약 40%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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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제공 국민건강보험공단. |
31일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016년 1분기 진료비를 분석해 건강보험 주요통계와 진료비 통계지표를 작성, 공동으로 발표했다.
분석에 따르면 건강보험 진료비는 15조 54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6%, 입원진료비는 5조 355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3%, 외래진료비는 6조 2026억 원으로 6.8%, 약국진료비는 3조 4961억 원으로 7.9% 증가했다.
65세 이상 적용인구는 629만명으로 인구비율이 12.4%로 전년 동기 대비 0.3p% 증가했다. 65세 이상 총 진료비는 5조 6976억원으로 전체 진료비의 37.8%를 차지했으며 전년 동기보다 1.2%p 올랐다.
시도별 진료비를 살펴보면 세종시는 인구증가 등으로 진료비가 전년 동기 대비 38.8%로 가장 많이 증가했다. 특히 병원급보다 종합병원급 진료비 증가율이 9.6% 높게 나타났다. 반면 진료비 증가율이 가장 낮은 지역은 5.6% 증가한 대전시이며 병원급대비 종합병원급 진료비 증가율 차가 가장 큰 지역은 광주시(12.3%p)였다.
1인당 월평균 진료비는 9만 9315원으로 나타나 전년 동기 대비 7.2% 증가했으며 전체 입내원일수는 2억 5044만 일로 1.3% 늘어나 1인당 월평균 입내원일수는 1.65일을 나타냈다.
기관 종별 진료비는 치과의원 20.9%, 한방병원 20.7%, 요양병원 13.3%, 치과병원 12.8% 순으로 증가했으며 진료비를 요양기관 수로 나눈 기관당 진료비는 치과의원 18%, 한방병원 11.5%, 요양병원 9.7%, 치과병원 7.6% 순으로 증가했다.
심평원의 1분기 전체 심사실적은 17조 128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5% 증가했고 이 가운데 건강보험 심사진료비는 15조 1019억원으로 나타났다.
의료보장 인구 5208만명 중 건강보험 적용인구는 5054만 명으로 2010년 대비 1629명 늘어 0.3%p 증가했다. 직장적용인구는 3639만 명으로 전체의 72%를 차지해 2010년 66.2%에서 꾸준한 증가세를 보였다.
1분기 총 보험료 부과금액은 11조 100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1% 올랐으며 직장보험료가 8.1%, 지역보험료는 2.5% 증가했다. 세대당 월 보험료 증가율은 4%, 직장 3.8%, 지역 3.8%로 엇비슷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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