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장을 허문 일반주택.

[로컬세계 박세환 기자] 대구시가 올해로 20주년을 맞이한 담장허물기사업의 내실을 다지는 데 집중한다.

 

올해 사업은 3월부터 참여 희망 신청을 집중 접수받으며 지역공동체 문화 형성에도 적극 나선다.

 

시는 지난해 55개소를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해 1103m의 담장을 허물고 3974㎡의 녹지공간을 확충했다. 이웃 간 벽을 허물고 소통의 장을 마련하는 한편 마을공동체 사업, 내집 주차장 갖기 사업 등 타 부서 및 구·군 유사사업과 병행 추진해 지역사회의 공동체문화 형성에 기여했다. 

 

3월 현재 관공서 123개소, 주택.아파트 449개소, 상업시설 76개소, 보육.복지.종교시설 119개소, 공공의료시설 24개소, 학교 50개소, 기업체 17개소, 기타 6개소 등 총 864개소, 30.8km의 담장을 허물고 36만 3548㎡의 가로공원을 조성했다.

 

담장허물기 사업대상지로 선정되면 일정액 상당의 무상시공과 담장공사폐기물 무상처리, 조경자문 및 무료설계 지원 등 인센티브를 제공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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