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기 국회의원. |
[로컬세계 조윤찬 기자]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정용기 국회의원(새누리당·대전 대덕구)은 25일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11억원을 국민안전처로부터 확보해냈다고 밝혔다.
이번에 확보한 재난안전 특별교부세는 대전시 대덕구 연축동에 위치한 연축저수지 정비사업과 연축동·상서동 재해위험지역 정비사업, 대덕구 관내의 방범 취약지역 CCTV설치사업에 사용된다.
지난 1964년 준공된 연축저수지는 취수시설 등의 노후화가 심각해 보수가 시급하고 경사면이 침식된 곳이 있어 재해예방 조치가 필요한 실정으로 3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연축동과 상서동 재해위험지역 정비에는 6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신대천과 덕암천 일대에서 추진된다. 이 지역은 침식과 퇴적토사 증가로 인한 하천 재해 위험이 높아지고 있는 실정이다.
이와 함께 방범용 CCTV 설치사업은 2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학교인근 등 방범취약지구에 CCTV를 설치할 계획이다.
정용기 의원은 “갈수록 대형화하고 예측하기 어려워지는 재난을 예방하기 위해 꾸준한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며 “지역주민의 안전한 생활과 밀접한 사업들이 예산부족으로 인해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예산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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