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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동호 대전교육감(오른쪽)과 김봉옥 충남대학병원장은 14일 교권침해 피해교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
[로컬세계 조윤찬 기자]대전시교육청은 14일 오후 2시 충남대학교병원과 교권침해 피해교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대전교육청 중회의실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설동호 교육감, 최경노 교육정책과장과 김봉옥 충남대학교병원장, 박용배 사무국장 등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앞으로 ▲교권침해 위기 교원의 진료와 치료를 충남대병원에 의뢰 ▲대전교육청의 비용 부담 ▲전문적이고 심층적인 의료서비스 제공 ▲교육활동보호 관련 분야에 대한 교육과 연계지원의 상호교류 등에 대해 협력키로 했다.
김봉옥 병원장은 “행복한 학교를 만드는 일, 특히 학교 현장에서 교권침해 피해 교원의 정신 건강을 보호 하는 일에 동참하게 돼 기쁘다”며 “피해교원이 심신의 건강을 회복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설동호 교육감은 “이번 충남대병원과의 협약으로 교권침해를 받은 피해교원에 대한 의료 지원을 하게 됐다”면서“이 협약을 계기로 교육 활동보호를 위한 다각적인 지원 체계를 갖추도록 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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