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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생활 속 작은 영웅’ 24명과 국민대통합위원회 한광옥 위원장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로컬세계 오영균 기자] 국민대통합위원회는 지난 1일 ‘생활 속 작은 영웅’으로 선정된 시민 24명에게 영웅패를 수여했다.
통합위에 따르면 ‘생활 속 작은 영웅’ 스토리 공모전을 통해 추천된 시민들을 대상으로 영웅심사위원회의 심사 및 추가 검증을 통해 24명을 지난달 19일 최종 선정·발표하고 이날 영웅패 수여식을 개최한 것.
이번 수여식에는 지난 8월 북한의 DMZ 지뢰도발이후 남북이 최고조의 대치상황에서 전역을 연기한 전문균, 주찬준, 장우민 장병과 교통사고로 쓰러져 있는 민간인을 구하다가 순직한 故정연승 상사, 학교생활 속에서도 작은 나눔과 배려를 실천하고 있는 양태빈 중학생, 허준호 초등학생 등이 영웅패를 받았다.
지난 8월 북한의 DMZ 지뢰도발 후 전역연기 장병 전문균 군은 “국가가 위급한 상황에서 전역을 연기한 것뿐인데 작은 영웅 칭호를 받게 되어 기쁘다. 앞으로도 이러한 정신을 가지고 사회에 보탬이 되는 사람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광옥 위원장은 “우리 사회의 아픔을 보듬어 주는 ‘작은 영웅’들이 보이지 않게 활동하고 있고, 이런 분들의 이야기가 널리 알려져 대한민국이 희망을 갖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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