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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권 시장은 “지난해 많은 사업을 유치하고 계획을 확정지었다면 금년은 확정된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실천했던 해”라며 “이런 차원에서 올 4분기에는 추진 사업에 대해 예견가능한 문제점을 찾아 완결토록 하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계획 중인 사업에 대해서도 “과거 형식적인 시책사업보고회 대신 실국별로 4건 이상의 색깔 있는 사업을 발굴해 직접 보고하라”며 “또 과장급 이상 간부공무원이 모여 정책 아이디어를 모으는 1박 2일 워크숍을 추진하라”고 지시했다.
특히 권 시장은 최근 국토부 승인을 받은 대전산단 재생사업을 비롯해 갑천친수구역개발, 유성광역복합환승센터 건립, 안산국방산업단지 조성 등 주요사업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그는 “이들 사업은 우리시의 장래가 달린 매우 중요한 사업”이라며 “속도감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하라”고 특별 주문했다.
권 시장은 지난주 출범한 ‘대전트램 포럼’의 역할에 대해 큰 기대감을 나타냈다.
권 시장은 “그동안 트램에 관한 논의가 전문가 위주로 진행됐다면 이번 포럼은 각계의 중지를 모으고 대전교통에 관한 기본 방향을 잘 설정하자는 것”이라며 “이날 모임이 향후 전국적 포럼으로 가기 위한 전 단계로, 체계적 조직으로 발전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지진사태를 보며 노면전철인 트램이 안전에 있어 하나의 대안이 될 수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이에 대한 공조활동을 강화해 전국적 의제로 확대하자”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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