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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와 국립공원관리공단이 주관하는 ‘건강나누리 캠프’는 어린이 환경성 질환의 예방과 관리를 목적으로 지난 2009년 시작해 지난해까지 1만 2000여 명이 참여했다. 올해는 4월부터 10월까지 100회에 걸쳐 4000여 명이 참여했다.
환경부는 지난해 캠프 참가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100점 만점에 95점의 만족도를 보였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에는 아토피 등 환경성 질환을 앓고 있는 어린이와 가족 100여 명과 고려대 안암병원, 삼성 서울병원 소속 환경보건센터 의료진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아토피 질환 상담, 알레르기 검사, 아토피 O·X 퀴즈와 에코가방 만들기, 둘레길 탐방 등의 자연체험 프로그램을 제공받는다. 참가 어린이들의 아토피 예방·관리 습관을 돕기 위한 인형극인 ‘울트라별과 숲 속 마법사’도 준비됐다.
서흥원 환경부 환경보건정책과 과장은 “건강나누리캠프와 같은 어린이와 가족들이 함께 할 수 있는 환경성 질환 예방을 위한 체험형 프로그램들을 다양하게 추진할 계획이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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