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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병원재단 박노경 대전선병원장과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박관식 이사가 자회사형 표준사업장 설립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
[로컬세계 오영균 기자]선병원재단는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자회사형 표준사업장’ 설립에 나선다.
선병원재단 박노경 대전선병원장과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박관식 고용촉진이사는 29일 대전선병원 회의실에서 자회사형 표준사업장 설립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선병원재단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장애인 고용에 적합한 사업계획을 확정한 후 하반기 중 자회사형 표준사업장을 설립할 계획이다.
자회사형 표준사업장은 장애인 편의시설을 갖추고 최저임금 이상의 급여를 지급하는 등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는 제도로 대전·충남에서 의료법인이 참여한 것은 선병원재단이 처음이다.
자회사형 표준사업장을 설립·운영할 경우 첫해 10여명을 시작으로 최대 40여명까지 장애인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박노경 원장은 “이번 자회사형 표준사업장 설립으로 중증장애인들이 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있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이라며 “지역을 대표하는 종합병원으로서 지역사회에서 장애인 고용을 촉진할 수 있는 분위기를 형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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