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세대를 위한 평화상:기후변화 및 세계식량문제 해결책 모색’ 주제
홍일식 선학평화상위원회 위원장, 비디아 데비 반다리 네팔 대통령 예방…선학평화상 설립취지 및 정신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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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학평화상위원회와 천주평화연합(Universal Peace Federation, 이하 UPF)은 선학평화상 및 UPF 창립 10주년을 기념해 ‘미래세대를 위한 평화상:기후변화 및 세계식량문제 해결책 모색’을 주제로 평화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지난 25일, 네팔 하얏트 리젠시 카트만두 호텔에서 개최된 이번 컨퍼런스에는 네팔의 정치, 종교, 경제, 학계, NGO 지도자 25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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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다칼 의원은 “올해 지진피해가 있었는데 UPF창설자인 한학자 총재가 100만불을 지원해줘서 지진피해 복구에 큰 도움이 됐다”며 “최근 헌법이 공표됐지만 네팔 전역에 시행하기 위해서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 평화에 대한 많은 토의와 더불어 이번 컨퍼런스의 결론으로 카투만드 선언을 하겠다”고 이번 컨퍼런스의 취지를 밝혔다.
이날 홍일식 선학평화상위원회 위원장은 기조연설을 통해 “11월 13일 프랑스 파리 테러사건은 전 세계에 충격과 슬픔을 안겼다”며 “혁명적인 식량생산 증가에도 불구하고 세계 도처에는 기아와 빈곤이 만연하고, 기후변화의 위협에 속수무책으로 당하고 있다”고 우려를 나타냈다.
이어 “선학평화상은 문선명 총재의 사상과 업적을 기리고 그 유지를 선양하기 위해 영부인이신 한학자 총재의 제안으로 제정됐다”며 “지구촌의 모든 국가들이 뜨거운 인류애를 가지고 범세계적 평화 프로젝트를 추진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선학평화상은 ‘인류는 한 가족, 미래세대를 위한 평화상’이라는 기치 아래 온 인류를 가족처럼 사랑하며 세계 평화를 빚어내는 의인들을 발굴해 미래평화를 만들어나가고자 한다”며 “21세기의 세계는 인류애에 기초한 평화와 공존, 화해와 협력의 공동체로 자리매김해야 한다. 이 길을 선학평화상이 앞장서서 개척해 나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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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홍일식 위원장은 이날 네팔의 첫 여성대통령으로 선출된 ‘비디아 데비 반다리’ 네팔 대통령을 예방했다.
이 자리에서 홍 위원장은 문선명·한학자 총재의 선학평화상 설립취지와 정신에 대해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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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네팔 사람들은 한국에서 많은 것을 배우려고 노력하고 있으며, 한국에 가기 위해 열심히 공부하기도 한다”며 “한국-네팔 가정들이 많아지고 있다. 사회적·문화적 차이를 넘어 잘 화합을 이루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비디아 데비 반다리 네팔 대통령은 천주평화연합의 평화대사를 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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