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6기 대전시가 원도심 중앙로에서 차없는 거리행사를 펼치고 있다. 오영균 기자 |
[로컬세계 오영균 기자]대전시가 민선6기 각 분야별로 변화된 모습을 살펴볼 수 있는 분석통계를 내놨다.
이번 분석통계는 13개 기관의 통계자료를 수집해 인구‧고용‧복지 등 12개 분야의 변화 지표를 분석해 민선6기 동안 변화상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했다.
2014년 7월부터 2016년 12월까지 총인구는 1.4% 감소했다. 같은 기간 고용‧노동분야의 경우 경제활동참가율은 0.9%p 증가, 고용률은 1%p 증가, 실업률은 0.1%p 감소했다. 근로일수는 1.8일 감소, 근로시간은 13.4시간 감소, 월급여액은 6.4%증가(280만5000원→298만5000원)해 기존보다 근로환경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물가‧가계분야에서는 소비자물가지수가 1.1% 증가한 반면 생활물가지수는 0.3%감소해 소비자들이 체감하는 물가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5년 기준 가구 평균 자산은 2억9886만원으로 전년대비 6.2% 증가하고 평균 부채는 5217만원으로 3% 감소했으며 평균 소득은 4988만원으로 4.1% 늘었다.
2016년 기준 작물 재배면적은 3335ha로 전년대비 2.7% 감소했고 2014년 3분기~2016년4분기 동안 한우 사육가구는 2.2% 돼지 사육가구는 90% 씩 각각 감소했다. 계절적 영향을 받는 대기오염도는 2016년 9월 기준 전년 동월과 비교하였을 때 미세먼지는 18.5% 증가, 오존은 15.4% 증가, 일산화탄소는 25% 증가했다.
광공업‧에너지는 2016년 10월 기준 제조업생산지수는 118.9로 전년 동월 대비 4.9% 증가했고 전기‧가스‧증기 및 수도사업 생산지수는 77.2로 전년 동월대비 2.5% 증가했다. 또한 에너지소비량은 2015년 기준 96만4900toe로 전년대비 66.7% 증가했지만(2015년부터 수송업체 추가) 에너지 절약실적은 오히려 전년대비 312.2% 증가해 타시도와 비교해 월등히 증가하였다.
2016년 기준 주택 매매 거래건수는 3만1179건으로 전년대비 2.9%, 주택 전월세 거래건수는 4만2672건으로 3.8%, 2015년 기준 주택 개인소유자는 39만2000명으로 3.2% 증가했다.
대중교통을 이용한 인원은 2015년 하루 평균 24만5353.4인으로 전년대비 1.6% 증가했고 환승소요시간은 전년대비 15분미만 비율이 6.2%p 증가했다.
2015년 기준 학생(초·중·고)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25만4000원으로 전년대비 1.2% 감소했고 사교육 참여율은 70.2%로 0.3%p 감소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분석통계가 시정을 추진하는데 기초자료로 적극 활용토록 관련부서에 제공하고 앞으로도 다양한 맞춤형 통계 분석을 통해 행복나눔 시정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자세한 자료는 시 홈페이지(대전의통계) 분석통계 게시판을 통해 확인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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