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조윤찬 기자]국민건강보험공단 대전지역본부는 내달 1일부터 8월말까지 2개월간 ‘하계휴가 이용 검진하기’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일과 중 바쁜 업무로 인해 검진받을 시간이 없는 소규모 사업장의 직장가입자에게 시간적 여유가 있는 하계휴가기간을 이용해 검진을 받도록 함으로써 자신의 건강을 확인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게 도와주는 내용이다.
건보공단은 이에 맞춰 공휴일검진기관도 함께 안내, 휴가기간 가운데 휴일이라도 쉽게 검진을 받을 수 있고 암 검진은 사전에 예약을 하면 대기시간을 줄일 수 있다.
건보공단의 건강검진은 일반건강검진, 암 검진, 영‧유아 건강검진, 생애전환기 건강진단으로 나뉘며 이 중 ▲일반건강검진은 직장가입자와 세대주와 40세 이상의 직장피부양자를 대상으로 2년마다 실시하고 직장가입자 가운데 비사무직은 매년 실시하고 있으며 ▲암검진은 위암, 대장암, 간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등 5대 암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강희권 대전본부장은 “그동안 건강검진을 미뤄온 검진 대상자들께 이번 하계휴가기간을 적극 권장 드린다”며 “연말에는 미처 검진을 받지 못한 많은 대상자가 검진기관으로 몰려 예약을 할 수 없는 사례가 발생하는 만큼 시간적 여유가 있는 이번 기회를 반드시 놓치지 않도록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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