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71회 전국종별 핸드볼 선수권대회 개회식에서 선수들이 박수를 치고 있다. |
[로컬세계 김경락 기자]전국 36개 핸드볼팀이 고창에서 열전을 벌인다.
대한핸드볼협회가 주최하고 고창군통합체육회가 주관하는 제 71회 전국종별 핸드볼 선수권대회가 20일부터 오는 25일까지 6일간 고창군립체육관과 고창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에는 남녀 초등부 31개 팀과 남자 일반부 5개 팀 등 총 36개 팀 1000여명의 선수가 열띤 경기를 펼친다.
여자초등부는 16개 팀이 4개조로, 남자초등부는 15개 팀이 4개조로 오는 22일까지 조별 예선리그 45경기를 치른 뒤 결선 토너먼트를 거쳐 25일 결승전을 갖는다. 남자 일반부는 21일부터 25일까지 리그전 5경기를 치른다.
개회식은 20일 군립체육관에서 박우정 고창군수와 대한핸드볼협회 최병장 상임부회장, 선수와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박우정 군수는 환영사에서 “핸드볼은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각종 국제대회에서 괄목할 만한 성적을 거두고 국위를 선양하는 종목으로 사랑받고 있다”며 “이번 대회에서도 활기차고 박진감 넘치는 경기로 핸드볼 본래의 매력을 한껏 느낄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되기를 기대하면서 편안하고 쾌적한 경기운영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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