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도시철도공사 차준일 사장이 21일 2016년도 안전경영 추진 보고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
[로컬세계 조윤찬 기자]대전도시철도공사는 올해 중점 추진과제를 ‘고도의 안전’ 수준 유지에 두고 체계적인 안전점검과 신속 대응 가능한 매뉴얼 정비와 종합적 안전대책을 마련해 ‘무사고 11년’ 흐름을 이어 가기로 했다.
공사는 21일 기술분야 전부서가 참여한 가운데 ‘안전경영 추진보고회’를 갖고 분야별 시설물 이상 현상 관리와 취약 요소를 발굴 개선을 통해 철도사고와 고객부상을 예방하고 철도시설과 차량의 노후화에 대비한 중장기 관리계획을 수립한 가운데 시행키로 했다.
주요 사업은 ‘승장장 안전문 안전시스템 개선’, ‘역사 외부 출입구 계단에 미끄럼 방지시설 설치’, ‘에스컬레이터 감시용 카메라 설치’, ‘토목시설물 정밀안전진단’ 등이 있다.
특히 올해에는 기본에 충실한 근원적 안전대책을 추진하기 위해 제도 개선 등 6개 분야의 철도안전시행계획 수립과 지진 등 12개 재난 유형별 안전관리대책을 보완하고 정비실명제 등을 통해 안전의식 재정립과 인적 오류를 예방하는 대책도 마련했다.
차준일 사장은 “안전은 도시철도의 기본이며 고객에게 신뢰를 줄 수 있도록 정시성과 안전성 확보를 최고의 가치로 삼을 것”이라면서 “직원 개인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비상대응 역량도 강화해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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