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한누리 시네마에서 어르신들이 영화를 보고 있다. |
[로컬세계 김경남 기자] 전북 장수군은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을 ‘문화가 있는 날’로 지정 운영한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군은 ‘문화가 있는 날’은 한누리 시네마 영화관람료를 20% 할인 해주고 장계에 있는 군립도서관은 22시까지 야간 개방하고 있다.
한누리 시네마는 전국 최초로 문을 연 작은 영화관으로 화제가 된 곳으로 하루 5차례 상영되는 개봉작을 산골에서도 시중의 영화관 보다 30%가량 저렴한 가격에 볼 수 있고, 다양한 문화혜택을 누릴 수 있어 지역 주민들로 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최신 개봉작을 저렴한 가격에 전국 동시 상영하고 있어 농촌 지역 주민들이 쉽게 영화를 접할 수 있어 꾸준히 관람객이 늘어나고 있다.
육영수 문화체육관광사업소장은 “우리 군민들이 가족들과 쉽게 문화를 접할 수 있는 환경을 적극적으로 조성하고 각종 문화프로그램 등의 홍보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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