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세종시의회 공공시설물 인수점검 특별위원회 안찬영 위원장이 오가낭뜰공원의 주차장 문제 등을 지적하고 있다. |
[로컬세계 오영균 기자] 세종시의회 공공시설물 인수점검 특별위원회는 15일 시의회 3층 소회의실에서 특별위원회 위원, 세종시 국·과장, LH 관계자 등 23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4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세종시 조수창 균형발전국장으로부터 공공시설물 이관 현황을 청취한 후 세종호수공원, 폐기물연료화시설, 1-3 생활권 종촌동 복컴, 공원, CCTV 등 그간 3차에 걸쳐 현장 점검에서 지적사항에 대한 조치결과를 청취하는 순으로 진행했다.
윤형권 위원은 “1-3생활권 복컴 지하 체육관 바닥에 비닐장판 설치는 베드민턴 시설로는 부적당해 마루바닥으로 교체해야 한다”며 “생활폐기물 자동집하시설 하자 보수기간이 현행 2년으로 돼 있어 이 기간이 지나면 고장수리 주체와 비용부담을 두고 시와 주민간 갈등발생이 뻔해 5년 이상으로 보수기간 연장을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준이 부위원장은 생활폐기물 자동집하시설 문제점을 꼬집었다. 정 부위원장은 “1개의 관로만 설치해 심한 악취가 발생하고 있다”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2개 관로 도입을 재검토 해달라”고 촉구했다.
마지막으로 나선 안찬영 위원장은 “오가낭뜰공원 주차장이 멀리 떨어져 있어 파크골프장과 풋살장 등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장비 등을 반입할 경우 애로가 있다는 시민들의 민원접수가 많다”며 “이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LH가 체육시설 가까운 곳에 주차장을 추가 설치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저작권자ⓒ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