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김경락 기자] 전북 고창군은 23일 벼 재배농가 및 관계 공무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품질 벼 및 기능성 품종을 비교 전시하는 ‘벼농사 종합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날 평가회에는 고품질 벼 및 기능성 품종 56개가 전시됐으며 올해 벼농사 평가와 문제점 분석, 신품종 특성, 시범사업 추진상황, 병해충 예방 및 방제대책 설명 순으로 진행됐다.
군은 올해 상하면 용대 일원에 30ha 규모로 벼 무논골점파 측조시비 시범사업을 추진해 관행대비 35% 노동력 절감과 ha당 90만원 가량의 경영비 절감 효과를 얻어 농가들의 많은 관심을 이끌어냈으며 대산면과 흥덕면 일원에서 65ha 규모로 기능성 특수미 재배단지를 조성해 고품질 쌀 소비를 촉진하고 있다.
박우정 군수는 “군 전체가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된 청정한 환경을 잘 활용해 친환경농법으로 명품쌀을 생산해 소비자에게 안심먹거리를 제공하며 우리군만의 경쟁력을 갖춰나가자”며 “고창군 브랜드 가치를 향상시켜 다양한 농산물 가공을 통해 군민 소득 증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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