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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상진 한국교육과정평가원 201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채점위원장이 오늘(1일) 정부세종청사 교육부 브리 핑실에서 수능 채점결과를 브리핑하고 있다.<사진출처=e브리핑> |
발표에 따르면 올해 수능은 국어 B형을 제외한 모든 과목이 지난해 수능보다 높은 난이도로 출제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자리에서 관계자는 “국·영·수 영역에서 한두 문항에서 세 문항 정도 틀려도 1등급을 받을 수 있는 수준”이라고 밝혔다. 이어 “‘실력에 의한 평가가 아니라 실수에 의한 평가’라는 논란으로부터 자유로운 수능이 아니었나 평가한다”고 전했다.
지난해에 비해 수능 만점자 비율이 대폭 줄어든 것에 대해서는 지난해 수능이 ‘물수능’이라는 비판을 받은 것을 의식해 어렵게 출제한 것이 아니라고 해명하고, “출제 과정에서 만점자 비율을 고려하지 않는다” 라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내일(2일) 수험생들에게 채점 결과가 담긴 개인별 성적통지표를 재학 중인 학교·시험지구 교육청·출신 학교 등을 통해 통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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