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오영균 기자]대전시는 대전을 대표할 수 있는 스토리와 공간을 연계한 ‘2016 대전 스토리투어’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는 총량적 자원에 대한 1년간의 조사·분석 및 스토리기획단의 자문을 통해 타 지자체와 차별성은 물론 대전에서만 체감할 수 있는 5개의 스토리투어 코스를 개발했다.
코스는 ▲근현대 역사투어 ▲원도심 휴먼스토리투어 ▲새벽 힐링투어(보문산) ▲새벽 힐링투어(대청호) ▲새벽 힐링투어(갑천상류) 등 3개 유형 5개코스이다.
투어 기간은 오는 9월 9일부터 11월 20일까지 총 25회에 걸쳐 운영되며 매주 금요일에서 일요일까지 코스별로 새벽, 오전, 오후시간대로 나눠 진행된다.
대전에 숨어 있는 스토리를 알고 싶어하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참가비는 1000원이며 사전예약을 통해 가능하다. 예약시스템은 8월 중순 오픈된다.
시는 스토리투어 참여시민에게 다양한 할인혜택 제공 등 원도심을 활성화시킬 수 있는 방안을 마련했다. 대전 원도심의 대표음식인 칼국수와 수육 등은 물론 소극장의 각종 연극을 할인된 가격으로 관람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한다
임묵 도시재생본부장은 “스토리는 도시의 브랜드가치를 높일 뿐만 아니라 도시를 살아 숨 쉬게 하는 요소”라며 “2016 대전 스토리투어가 지역을 넘어 전국적인 대표스토리 투어로 확산될 수 있도록 진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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