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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선택 대전시장(왼쪽)이 14일 정세균 국회의장을 만나 지역현안에 대한 지원을 당부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이번 방문은 집중도가 높은 개원 초기 대면 건의를 통해 주요 현안에 대한 국회의 관심도를 높이고 이를 통해 향후 사업추진에 우위를 선점하기 위한 전략으로 보인다.
권 시장은 14일 오후 국회를 찾아 정세균 국회의장과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조정식 국토교통위원장을 차례로 만나 주요 현안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권 시장은 호남선 직선화와 서대전역 KTX호남 연결·증편 문제를 비롯해 도시철도 2호선 ‘트램’사업, 옛 충남도청과 옛 충남경찰청 부지 활용문제, 국립철도박물관 유치, 대전의료원 건립 등의 5대 현안을 직접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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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선택 대전시장이 같은 당 소속인 조정식 국토교통위원장(왼쪽)에게 서대전 IC와 1사이 도로확장의 조속한 해결을 당부하고 있다. |
권 시장은 정 의장을 만난 자리에서 “개원하자마자 축하인사를 드리러 왔다”며 “철도박물관 유치전이 펼쳐지고 있는데 철도인프라가 훌륭한 대전에 철도박물관이 유치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정 의장은 “대전은 고향을 갈 때 항상 거치는 곳”이라며 “철도박물관을 비롯한 대전의 주요현안이 잘 풀릴 수 있도록 관심을 갖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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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선택 대전시장과 우상호 더민주 원내대표(왼쪽)가 대화 중 활짝 웃고 있다. |
지역현안을 들은 우 원내대표는 “대전 같은 대표적인 도시에 공공의료원이 없는 것이 이상할 정도”라며 “대전의료원 건립에 특히 관심을 갖고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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