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이서은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오늘(7일) 식품안전정보포털 이용자들이 식품안전 정보를 보다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식중독 발생현황, 음식점 위생 점검 현황 등 정보를 한눈에 알아 볼 수 있는 ‘전국 상황판’ 기능을 추가하는 등 올해 기능개선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또한 스마트폰 등의 모바일기기로도 식품안전정보포털을 확인할 수 있도록 ‘모바일 웹’으로 개발하여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식품안전정보포털은 박근혜정부 ‘4대 사회악’ 중 하나인 ‘불량식품’ 척결의 일환으로 식약처,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교육부 등 여러 부처에 분산된 식품안전정보를 한 곳에 모으고 국민에게 다양한 먹거리 안전 정보를 제공하고자 개발됐다.
일반 국민은 ▲회수폐기 대상 불량식품 정보 ▲우리동네 음식점 위생정보 ▲우리아이 학교 급식 식단정보 및 식자재 납품업체 정보 ▲식품관련 이슈와 뉴스 ▲어린이, 청소년, 임신부, 노인 등 계층별 건강정보 등 다양한 정보를 찾아 볼 수 있다.
식품업체는 ‘우리회사 안전관리서비스’ 기능을 통해 인허가 정보, 행정처분 정보 등을 제공받고 있으며, 품목제조보고 등 87종의 민원을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도 있다.
특히, 식품업체 영업자는 생산실적 보고를 위해 그간 일반식품, 건강기능식품, 축산물 등을 각각의 온라인 창구를 이용하거나 행정기관에 직접 서류로 제출했던 것이 올해부터는 식품안전정보포털에 개설된 단일창구를 통해 온라인으로 일괄 보고할 수 있게 된다.
또한 민간 사업자는 식품안전 관련 원문정보(Open-API)를 제공받아 각 종 공공정보를 관련 사업에 활용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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