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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원시 카톡친구 아트 Day’ 참가자들이 다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수원시 제공) |
[로컬세계 고용주 기자]경기 수원시 카카오톡 친구들이 미술 전시회도 관람하고, 음악 공연도 감상할 수 있는 따뜻한 연말 행사가 열렸다.
수원시는 19일 오후 1시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에서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 200여 명을 초대해 ‘수원시 카톡친구 아트 Day’를 열었다.
‘카톡친구 Day’는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들에게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 기획전 ‘게리 힐: 찰나의 흔적’ 관람, 송년 문화 공연 감상 등 오프라인 프로그램을 제공한 행사다.
앞서 수원시는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8일까지 카카오톡 친구를 대상으로 행사 참가자를 모집했고, 신청자 452명 중 200명을 선정했다.
참가자들은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을 방문해 전시해설사와 함께 비디오아트 거장 게리 힐(Gary Hill) 작가의 주요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게리 힐: 찰나의 흔적’ 기획전을 관람했다.
이후 뮤지컬 배우 5인으로 구성된 ‘바바데이’의 송년 콘서트가 열려 ‘겨울왕국 메들리’, ‘All I want for christmas’, ‘White christmas’ 등 따뜻한 겨울음악을 감상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와 함께 수원시 공식 캐릭터 수원이를 찾아 인증샷을 남기는 이벤트, 크리스마스 깜짝 선물 증정 등이 진행돼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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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에 참여한 시민은 “전시해설사가 알기 쉽게 설명해준 덕분에 흥미롭게 전시를 감상할 수 있었고, 아이들이 좋아하는 겨울왕국 주제가와 크리스마스 캐롤도 즐겁게 들었다”고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수원시 홍보기획관 관계자는 “올해는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 채널을 활용해 시민들과 적극적으로 소통·교류한 의미 있는 한 해였다”면서 “더 많은 시민에게 유익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원시는 이달 19일 기준 45만2236명의 카톡 친구를 보유, 광역·기초 지자체 중 카카오톡 친구가 가장 많은 도시다. 또 ‘제9회 대한민국 SNS 대상’, ‘제5회 올해의 SNS 대상’에서 각각 기초지방자치단체 부문 대상(10월 수상)·카카오톡 부문 대상(11월 수상)을 받으며 SNS를 활용한 시정 홍보를 적극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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