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오영균 기자]과학중심도시 대전과 새로운 만남을 갖는 인도네시아 탕그랑셀라탄시는 우호도시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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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선택 대전시장(오룬쪽에서 세번째) 21일 제10차 WTA총회가 열리고 있는 인도네시아 탕그랑셀라탄시 국가연구과학단지(PUSPIPTEK) 본관에서 우호협력도시 협약을 체결한 뒤 에이린 라흐미 디아니 시장(가운데)과 악수를 나누고 있다 |
대전시는 21일 제10차 WTA총회가 열리고 있는 인도네시아 탕그랑셀라탄시와 국가연구과학단지(PUSPIPTEK) 본관에서 ‘우호협력도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대전은 세계 22개국의 30개 도시와 자매·우호도시 협약을 맺었으며 글로벌 국제도시로 한 걸음 더 다가서는 계기를 마련했다.
탕그랑셀라탄시는 인도네시아 최대 과학단지인 국립연구단지가 소재하고 있고 총 31개 분야의 연구시설이 있는 대표적인 과학 중심도시이다.
대전시 또한 대덕연구개발 특구 내에 70여 개의 연구기관이 있고 국제과학 비즈니스벨트 거점도시로 선정된 대한민국의 대표 과학도시이다.
권선택 대전시장은 이 자리에서“양 도시의 공통점을 살려 상호 공동이익이 되는 교류가 앞으로 활발히 이어지기를 바라며, 나아가 경제, 교육, 문화 등 사회 전반적인 분야에서 교류의 실익을 거둘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양 도시는 지난해 9월 대전에서 열린 WTA 혁신포럼 시 “교류협력 의향서”를 교환한 바 있으며, 이 의향서에 따라 이번 탕그랑셀라탄 시에서 열린 제10차 WTA 총회와 함께 우호협력도시 MOU를 체결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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