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김림 기자]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내달 1일 오후 6시 30분 여의도 콘래드 서울에서 ‘예술나무운동’의 성과 공유와 지속 후원 독려를 위한 ‘예술이 빛나는 밤에‘를 개최한다.
예술나무운동은 예술의 가치를 확산하고 문화예술 분야 후원을 활성화하기 위한 캠페인으로, 이번 행사에는 문화예술 후원기업과 예술계 인사 등 주요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예술이 빛나는 밤에’ 행사는 예술나무 후원기업·후원자에 대한 시상과 후원을 받는 단체와 영재들의 공연으로 이뤄진다.
우선 최우수 후원자에게 주어지는 ‘올해의 예술나무상’에는 벽산엔지니어링, ‘예술나무 후원기업상’에 KB금융지주, 현대자동차그룹, 포스코1%나눔재단, NH농협금융, IBK기업은행, 우리은행, 신한은행, 부산은행, 아모레퍼시픽, GS칼텍스재단이 선정돼 이날 수상할 계획이다.
아울러 ‘예술나무 후원자상’은 개인 후원자 4명이, 문화예술 소액모금 활성화에 기여한 예술단체에 수여하는 ’자라는 예술나무상‘은 노네임씨어터컴퍼니와 와이즈발레단이 수상한다.
또 올해 몽블랑 문화예술후원자상의 상금 전액을 문화예술인의 복지 향상을 위해 기부한 김동호 문화융성위원회 위원장에게는 감사패가 전달된다.
이어 예술나무운동을 통해 후원을 받은 와이즈발레단, 한국입양어린이재단과 아티스트 전제덕의 협연, 예술나무앙상블 공연 등이 진행된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박명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은 “예술가와 향유자, 창작과 후원, 민간과 공공 등 소통과 협력을 통해 문화예술을 함께 만들어 가야한다”며 “전 국민이 함께 만들어 가는 문화융성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예술나무 운동에 동참해주길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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