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 이태술 기자] 전북 남원시는 30일 남원 스위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남원시 바이오산업 비전선포식’을 열고 미래 성장동력으로서 바이오산업 육성에 본격 나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남원시의회와 전북자치도, 전북자치도의회, 전북대학교, 원광대학교, 유관기관, 전국 바이오기업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비전선포식은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남원시의 바이오산업 추진계획 발표, 비전 선포 및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남원시는 ‘신성장동력 지역특화 바이오산업 육성, 바이오 미래도시 남원’을 비전으로 제시하고, 천연물 및 곤충 산업을 중심으로 한 바이오 허브도시 구축을 목표로 삼았다. 이를 위해 ▲바이오소재 개발 ▲바이오소재 가공연구 ▲영호남 유일 바이오 인증·평가 체계 구축 ▲바이오기업 유치·육성 ▲바이오기업 네트워킹 등 5대 추진전략을 발표했다.
또한 남원시가 추진 중인 바이오산업 인프라 사업들을 소개하며, 차세대 먹거리 산업인 바이오산업을 지역의 핵심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산·학·연·관 협력을 통한 연구개발 기반 강화, 첨단 인프라 조성, 혁신기업 지원 확대를 통해 청년 일자리 창출과 고령화사회 대응 등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다”며 “글로벌 진출의 최적지인 남원에서 바이오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 생태계를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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