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 전경해 기자]강원특별자치도의회 조성운 의원(국민의힘, 삼척)은 6일 열린 제342회 정례회 공무원교육원 행정사무감사에서 공무원교육원의 IT 교육과정 확대와 시설 현대화를 촉구했다.
조 의원은 올해 공무원교육원이 제공한 공공데이터 분석, 엑셀, 코딩, 메타버스, 챗GPT 등 다양한 IT 관련 교육과정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내년에는 교육 범위를 더욱 확대해 강원도 공무원들의 디지털 역량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조 의원은 “이러한 교육은 공무원들의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디지털 시대에 발맞춘 공공서비스 제공에 필수적”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조 의원은 공무원교육원의 노후화된 시설과 미활용 숙박시설 문제를 지적하며, 시설 개선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그는 “공무원교육원은 33년 전 건립된 건물로, 교육 공간으로서의 매력을 잃었고, 숙박시설 역시 전혀 활용되지 않고 있다”며 “교육원 시설의 현대화와 효율적 운영 방안을 모색해 이용자 만족도를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 의원은 이번 행정사무감사를 계기로 공무원교육원의 교육 콘텐츠 질 향상과 쾌적한 학습 환경 조성, IT 교육 확대라는 두 가지 과제를 동시에 해결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로컬세계 / 전경해 기자 dejavu005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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