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소방본부는 5월30일 새벽1~3시까지 금정터널에서 고속철도사고 발생 대비 훈련을 했다.소방본부 제공 |
[로컬세계 부산=맹화찬 기자]부산소방재난본부는 5월 30일 금일 새벽 1시부터 3시간 동안 금정터널에서 고속철도사고 발생 대비 훈련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터널 내 고속열차 사고 발생 시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소방재난본부 특수구조단, 관할 4개 소방서 및 철도관계기관이 참가한 이번 훈련에는 구조 및 화재진압대원 등 91명과 장비 24대가 동원되었으며,
훈련 전 관할 소방서별 자체적으로 내부 주요시설에 대한 도상훈련을 실시하였고, 당일 훈련에는 금정터널 출입구 6개소(사갱 2, 수직구 4)에 동시 진입하여 터널 내 동력트롤리 조작, 연결송수관 설비 활용 방수, 구난대피소 및 주요 안전시설 등을 확인하였다.
허석곤 소방재난본부장은 "부산지역 특성상 터널이 많아 사고발생 시 대형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어, 지속적인 훈련으로 시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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