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 전경해 기자] 강원특별자치도의 역사인물을 체계적으로 발굴하고 그 업적과 정신을 널리 알리기 위한 제도적 기반이 마련된다. 강원특별자치도의회 행정문화위원회는 지난 8일 제349회 임시회에서 곽문근 의원(더불어민주당·원주10)이 대표 발의한 「강원특별자치도 역사인물 발굴 및 선양사업 지원 조례안」을 원안 가결했다.
이번 조례안은 지역의 역사와 문화 발전에 기여한 인물을 체계적으로 발굴하고, 그 업적과 정신을 도민과 미래 세대에 전할 수 있도록 도 차원의 지원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주요 내용은 역사인물 관련 시책 수립·시행, 인물 발굴과 선양사업 추진, 보조금 지원, 관련 위원회 설치 등이다. 이를 통해 역사인물에 대한 조사와 학술연구부터 교육·홍보까지 다양한 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했다.
곽문근 의원은 “강원에는 율곡 이이처럼 널리 알려진 인물뿐 아니라 아직 알려지지 않은 역사인물도 많다”며 “객관적인 사료와 학술연구를 통해 인물을 검증하고 발굴해 그 정신을 도민과 미래 세대에 전하는 체계가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역사인물 선양사업은 단순한 기념사업을 넘어 강원의 정체성을 세우는 일”이라며 “교육·관광·문화콘텐츠와 연계해 지역의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조례안은 오는 16일 제349회 임시회 제5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전경해 기자 dejavu005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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